황금돼지해를 맞아

피터팬님이 응봉능선의 돼지바위를......

이호은님의 비봉의  어마무시한 잉어바위를 .....

까꿍이 님의 돼지바위와 잉어바위 암릉 찾기 ...... 

연달아 올려주시는 블친님들의 새해 퍼포먼스에

아니찾아 갈 수가 없어 새해 첫 산행으로 잉어바위를 찾으러 갑니다.


북한산 비봉의 잉어바위


응봉능선의 돼지바위


언       제 : 2019년 1월 8일  화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3:00 -0.2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응봉능선 ~ 비봉' 

산행 코스 : 진관사 입구 ~ 응봉능선 ~ 돼지바위 ~ 사모바위 ~ 비봉 ~ 잉어바위 ~ 죠스바위 ~ 비봉 탐방지원쎈터

               (10:49 ~ 14:35  약 3시간 40분 소요)


의정부 중앙 초등학교에서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진관사를 찾아 갑니다.

진관사를 다녀온지 수년이 지나 입구쪽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것을 깜빡하고

서너정류장을 더 지나가서 버스를 갈아타고 되돌아 와 진관사 앞 한옥마을에서 하차 합니다.


진관사 입구 한옥마을....... 예전 내가 찾았을 때는 부지로 있던곳에 한옥마을이 들어서 있네요. 뒤편으로는 북한산 정상부와 의상능선이 ....


산행코스


진관사 입구로 들어 갑니다.


진관사 입구의 이 다리에서 향로봉 방향과 응봉능선 방향의 길이 갈라 집니다.


입구에서 잠시 갈등을 느낍니다만 .... 응봉능선으로 올라 돼지바위를 보고 비봉으로 향하는 것으로 순서를 정합니다.


사모바위 까지는 약 2.6km ....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00여미터쯤 가면 응봉 능선을 탈수 있습니다.




능선길로 들어 섭니다. 능선엔 바람은 좀 불지만 그다지 추운 날씨는 아닙니다.


이곳 응봉 능선은 좌측으로는 의상능선이 펼쳐져 내렸고  .... 우측으로는 기자촌 능선이 향로봉의 능선과 이어집니다.




응봉으로 좀 오르자 좌측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로 백운대가 뾰죽이 올라 옵니다.



이제 응봉 정상 가까이 까지 왔습니다.


응봉 정상암릉 아래에서 내려다 본 진관사


내가 올라 온 길을 그려 봅니다.


응봉 정상의 암릉에서 바라본 좌측 의상봉과 용출봉 방면의 풍경


그리고 문수봉 까지 이어지는 의상능선


그리고 위쪽의 가야할 비봉능선....


비봉을 조금 당겨 봅니다.


이곳 응봉 능선은 능선 끝까지 올라가며 의상능선의 우람한 근육질 암릉을 감상하며 오르는 즐거움이 있고

등로는 솔밭길로 이루어져 있어 걷고 즐기기에 참 좋습니다.




이제 첫 로프 길이 나오네요. 암릉을 따라 고도를 높여 갑니다.


뒤돌아 내려다 보는 응봉능선


진관사 계곡길로 오르면 거쳐가게 되는 웨딩슬랩도 보이고....


이 암릉이 응봉능선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암릉....


암릉을 올라 응봉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척박한 바윗등에 터전을 잡은 소나무


좌측의 의상봉과 용출봉은 이제 발 아래로 보입니다.


그리고 의상능선의 꼭지점인 문수봉 쪽을 바라 봅니다.


이제 응봉능선은 종착점 으로 향하고..... 길은 깍아지른 암릉 사이로 뻗어 있습니다.


웨딩슬랩을 내려다보니 좌측 하단으로 많은 산객들이 줄지어 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비봉으로 오르는 단체 산행객들 이겠지요. ㅎ


능선을 거진 다 올라와 가는데......

이쯤에서 내려오는 산객에게 돼지바위를 물어봅니다만......

못봤다고 하시며..... 함께 찾기로....- 이분은 이 암릉의 우회로로 내려오심

암릉으로 올라 갑니다.


암릉위에서 바라보는 의상능선과 북한산 사령부 풍경


아!~~~~~~ 돼지바위  ......

드디어 찾았습니다.


함께오른 산님과 서로 기념사진을 찍어 줍니다.


그 산님은 다시 내려가고..... 나는 좀더 돼지바위에서 머물며 즐깁니다....... 사과도 돼지입에 물려주고.....ㅎㅎ


삼각대를 펴기가 귀찮아 배낭에 올려놓고....




문수봉의 우람한 암릉을 담아 봅니다. 횃불바위도 보이구요.....


돼지바위를 지나 올라 돼지바위가 있는 암릉과 의상능선 넘어의 북한산 정상부를 함께 담아 봅니다.


이제 응봉능선을 다 올라 왔습니다.


비봉을 바라보구요.


의상능선 넘어의 북한산 정상부를 다시한번 담습니다.


당겨 담아본 부왕동암문 성곽 넘어의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 풍경


문수봉 방면의 풍경


12:50  응봉 능선의 끝인 사모바위에 오릅니다.


사모바위


사모바위 아래의 김신조 굴에도 잠시 들러보고.....


비봉으로 향합니다.


비봉의 암릉으로 올라 코뿔소 바위를 담아 봅니다.

단체 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또 귀찮니즘이 발동...... 손쉽게 산객에게 촬영을 의뢰....


코불소 바위의 기념촬영이 이렇게...... (시키는 대로 포즈까지 잡았는데 10여장의 사진이 죄다 인물촬영으로 ㅋㅋㅋ  )


코뿔소 바위 앞의 풍경.....


이분들을 뒤로 하고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 꼭대기로 기어 오릅니다.


비봉 꼭대기로 올라 오늘의 미션을 수행할 뒤편 암릉을 살펴 봅니다.

바로 앞쪽에 보이는 바위가 잉어바위!!!! 되시겠지요. ㅎㅎ


진흥왕 순수비 : 진품은 국립 박물관에 모셔져 있고 이곳엔 모조품이 대신 세워져 있지요.


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향로봉 방향의 풍


비봉에서....


문수봉을 배경으로....


코뿔소 바위를 다시 담으며 비봉을 내려 갑니다.


이제는 잉어바위의 미션을 수행하러 암릉을 조심조심 내려가 비봉 뒤편으로 돌아 갑니다.


초행길 이지만 ....길을 찾아 가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선답자들의 흔적 들을 찾으며 갑니다.


이제 패인 흔적의 등로가 보이고.....


드디어 잉어바위를 알현 합니다. 와~우 !~~~~~~~~~~~~~~~~ 

근사하네요.방금 뭍으로 튀어오른 잉어처럼 싱싱해 보입니다. ㅎㅎㅎ








이젠 민물의 잉어를 봤으니  바다의 상어 죠~스 를 찾아 갑니다.


ㅋㅋㅋ  무시무시한 백상아리의 머리도 찾았습니다. 이름하야 죠~스바위




이렇게 돼지바위와 코뿔소 바위 잉어바위와 죠~스 바위등 미션을 완수하고 하산길에 듭니다.


금선사를 지나고 ..... 비봉 탐방지원쎈타로 내려 옵니다.


비봉탐방지원쎈타


비봉탐방지원쎈타를 지나 이북5도청 앞에서 7212버스를 타고 종로로 나오며 산행을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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