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부터 눈은 내리지 않고 추운 날씨의 연속.....

산행을 하기엔 컨디션이 부담스럽고....

그동안 많이 추웠으니 경원선 폐터널에 고드름이 많이 자랐을 것이다.


경원선 폐터널의 고드름


언       제 : 2019년 1월3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철원 08:00 -16.6℃    13:00  - 1.4

느  구  링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와 강원도 철원의 경계 '경원선 폐터널'


1호선을 타고 동두천에서 버스로 갈아타고(열차가 40여분 후에 있어서....) 신탄리로 들어 갑니다.

오늘은 고대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건널목 앞에서 경원선 폐터널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경원선 폐터널 까지는 약 3.5km..........마을을 지나 백마고지역 방면으로 난 철길을 따라 들어 갑니다.


예전 백마고지역이 생기기 전에는 이곳 신탄리 역이 철도 종단점 이었었지요.


날씨는 맑고 하늘은 푸르릅니다. 아침까지만 하여도 산 너머 이웃인 철원은  - 16.6 까지 내려 갔지만 12:30 현재는 - 1.4℃ 정도로 포근 합니다.


약 50여분 정도 걸어 역고드름이 생기는 경원선 폐터널에 당도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었던 관계로 폐터널의 고드름이 기대보다 많이 얼어 있습니다.


한참 신이나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카메라 창에 메시지가 이상합니다........ 이런!!!! 또 !!!! 

어제밤 민들레 타임랩스를 만드느라 usb 홀더로 쓰는 다른 카메라에 메모리 카드를 넣어 놓은채 확인을 않고 그냥 카메라를 들고 왔네요.

하는수 없지요. 헨드폰으로 사진을 담습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가 고드름을 담습니다.








평일 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찾아 옵니다.


신기하고 멋진 형상으로 자란 역고드름....










터널 천정엔 종류석 처럼 고드름이 달려


빙주(氷柱)를 이루었습니다.




몇 년째 이곳을 찾아 옵니다만 매번 올때마다 자연이 만드는 예술품은 다른모습을 보여주어 실증나지 않습니다.








금년에도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예술품을 잘 감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 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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