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은 시간 블친이신 산경 님이 제공해준 정보를 토대로 북한산의 노루귀 자생지나 알아둘까 하고 집을 나섭니다.  


북한산 노루귀


언       제 : 2016년 3월23일 수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서울 15:00 12.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성

산행 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 중성문 ~ 부왕사지 ~ 증취봉 ~ 용출봉 ~ 국녕사 ~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

소요 시간 : 14:38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 ~ 15:44 부왕사지 (야생화 촬영 17:14 출발) ~ 18:43 용출봉 하산 ~ 19:40 산행종료(총5시간) 


산행코스


14:38 계곡길로 중성문을 향해 오릅니다. 길 옆에는 이른 생강나무 꽃이 한그루 활짝 피어 북한산에도 봄이 시작되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5:17 중성문을 지나고....


대남문과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갈라지는 지점,중성문 위로 올라 오기는 초행길 이어서 산영루의 누각이 보여 잠시 올라가 봅니다.


산영루





북한산성 선정비군



산영루와 선정비군을 둘러보고 아래의 갈림길로 내려가서 부왕사지를 찾아오릅니다.


갈림길에서 10여분 오르니 부왕사지 입구의 커다란 암벽이 보이고....




오늘의 주 목적지인 부왕사지가 나옵니다. 조금 늦게 올라 왔지만 아직 해가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북한산의  청노루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고목 아래의 흰노루귀


오늘의 주 모델이 될 녀석..... 청노루귀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사진을 크롭해 봅니다.











노루귀를 담고 부왕사지를 둘러 봅니다.







현재시간 17:14  오늘의 1차 목적은 달성하였고...... 이곳에서 의상능선의 부왕동암문 까지는 500여 미터쯤......

의상능선의 용혈봉이나 용출봉 쯤에서 일몰을 보고 하산하는 것도 괜찮치 싶어 능선으로 오릅니다.


문수봉 방향으로 오를 것이 아니므로 증취봉으로 오릅니다.




증취봉에 올라 바라본 나월봉 나한봉과 그뒤 문수봉


비봉 능선의 사모바위와 비봉(우)




증취봉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암봉들....




용혈봉에 오르니 아직 해가 남아 있어 용출봉으로 건너 갑니다.


용혈봉에서 바라본 용출봉과 아래의 의상봉


선돌 아래의  거시기를 한번 보고 갈까봐요 ㅋ~


여성봉의 거시기와 흡사하여 .... ㅎ


용출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의상능선


다시 북한산의 정상부를 바라 봅니다. 해는 서서히 산그림자를 키워가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17:54 용출봉에 오릅니다.


일몰을 보는 장소로는 뭔가 허전하여 둘러봅니다만 의상봉까지 내려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여 삼천사 계곡을 내려다 보며 눌러 앉습니다.




18:38 미세먼지로 일몰을 아름답게 볼 수가 없지만 오늘의 일과를 마치는 햇님을 배웅 합니다.


18:43 해넘이를 마치고 용출봉을 내려갑니다. 국녕사를 지나고 대서문을 지나  19:40 어둠이 깔린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타를 지나며 산행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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