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산행계획을 잡지 않고 늦으막히 일어 났는데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비가 내리지는 않는다.

어디로 갈까나....   가까운 뒷동산인 수락산 도정봉에나 올라보자.늘 가까이 있어 외면 당하기 일수인 도정봉의 가을을 보러 출발한다.

 

'수락산 도정봉'- 만가대 능선쪽에서 바라본 풍경


언       제 : 2014년 11월1일 토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3:00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수락산 도정봉'

산행 코스 : 회룡역 ~ 동막골 초소 ~ 약수터 ~ 도정봉 ~ 원점회기

산행 시간 : 11:10 회룡역출발 ~ 11:44 동막골 초소 ~ 13:04 도정봉 정상 ~ 14:40 회룡역 도착


찾아가는 길은 1호선 회룡역에 도착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우성 아파트 앞에서 개천을 따라 중량천을 건너고 롯데마트앞 도로를 다시 건너직진해 올라 갑니다.  장암지구 대우아파트 앞을 지나  동막골로 올라 가면 수락산 등로인 동막골 산지정화 초소가 나옵니다.(회룡역에서 도보로 약 25분 소요)


산행 지도


우성 아파트 옆 중량천 인도교를 건너며 바라본 중량천 풍경




중량천의 억새


장암지구 동아아파트 뒤편길을 걸으며 담아본 도로변의 단풍






그리고 동막골 주택가를 지나며 가정집의 담쟁이넝쿨


교회의 벽을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에도 가을이 곱게 물 들었습니다.


산지정화초소앞 잣나무와 벗나무아래엔 낙엽들이.....


초소를 지나 낙엽을 밟으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불감시탑 아래에서 수목 사이로 바라본 사패산과 의정부 시가지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약수터를 지나 약수터 뒤편 언덕의 조망이트인 바윗등에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아 봅니다.


당겨 담은 사패산 정상부


그리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도봉산 사진좌측 멀리 뾰죽하게 솟은 봉우리는 북한산


앞쪽 쌍암사 진입로 부근의 단풍을 당겨 봅니다. 단풍은 이제 산자락까지 내려왔습니다.



약수터를 지나 가파른 경사의 능선을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 바위쉼터가 나옵니다.


오늘은 날씨도 흐린 데다가 스모그가 끼어 시계가 그닥 좋지 않으네요. - 망월사와 7호선 장암역 방향의 풍경


쌍암사 진입로를 당겨 봅니다. - 서로 다른 종파의 쌍암사 사찰이 두개가 이웃해 있는 특이한 곳 입니다.


도봉산을 당겨보고...


의정부 시가지를 바라 봅니다.



조망바위 쉼터에서 한숨을 고르고 다시 좀더 올라 쌍암사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등강(계곡을 내려다 볼수있게 툭 튀어나온 바윗등)에 서서 계곡의 단풍을 바라 봅니다.(시야가 트인곳이라 산님들이 즐겨 쉬어 가는곳)


이곳 수락산의 단풍은 단풍나무가 별로 없어 이렇게 상수리나무와 갈참나무의 노란 단풍이 대세를 이룬답니다.


계곡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 끝의 바위 - 바로 옆의 능선 이지만 건너 가려면 위쪽에서 내려가야 해서 아직 한번도 저곳에 가보지 않았는데 내려올 때 한번 들러 봐야 겠습니다.


능선 뒤편의 수락산 정상부를 당겨 담습니다.


다시 길을 오릅니다.


철을 잊은 진달래가 피어 나의마음을 흐믓하게 해 줍니다.



12:55 이제 동막봉(의룡봉 으로도 부름)에서 도정봉으로 건너가는 허릿길 지점 입니다.도정봉을 제대로 담기위해 동막봉 쪽으로 조금 올라가 도정봉을 담아 봅니다.


동막봉에서 바라본 도정봉



도정봉의 정상


도정봉과(우) 만가대능선을 함께 담아 봅니다.


그리고 도정봉과 수락산 정상을 함께 담아 보구요.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시작되는 안부 이정표 입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상부에서 뒤편의 동막봉(의룡봉)을 담습니다.


암릉길로 올라갑니다.


오늘은 제법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네요.   지난해 동막봉으로 내려가는암릉길(제법 험하던 절벽) 계단이 생겨지고 수락산 종주길을 택하는 산님들이 많아 졌습니다.


13:04  회룡역을 출발한지 약 2시간여 만에  도정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 바윗등에 올라 .....


도정봉 정상


도정봉 정상부의 너럭바위


이곳 정상에도 컬컬한 목을 달랠수 있는 막걸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정상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너럭바위로 내려 갑니다.


만가대 쪽에서 오르는 계곡을 담고.


단풍으로 물든 계곡을 당겨담아 봅니다.


만가대 능선길을 담아 봅니다.


만가대 능선의 정상부(우측)


그리고 동막봉(의룡봉)을 담고


만가대 능선길 정상부로 건너 갑니다. - 저곳 바윗등이 조망이 좋거든요.


만가대 능선을 위에서 내려다 봅니다.


그라고 좌측 도정봉의 정상을 바라보구요.


도정봉 정상


그리고 능선을따라 수락산의 정상을 담습니다.


사진 좌측의 바위암릉이 기차바위 오른쪽의 불뚝 솟은 주봉이 수락산의 정상입니다.


이 사진은 서울에서 보았을때 수락산의 뒤편인 청학리 방면 이랍니다.저곳에서 시작되는 등로로 오르면 향로봉 대슬랩과 옥류,은류,금류폭포 내원사를 경유할수 있습니다.


도정봉정상과 뒤편으로 보이는 능선은 동막봉 능선


만가대 능선 정상에서 능선을 넘어서면 (도봉산 방면으로) 절벽위 조망데크가 있습니다.


데크에서 바라본 쌍암사 계곡과 장암역 중량천 건너 망월사역 방면


시계가 좋지 않아 북한산 정상부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테크에서 조금 내려온 바윗등에서 다시한번 계곡을 담고 하산을 합니다.


도정봉으로 오르는 계단 (1백삼십여개 정도 의 계단)- 이 계단이 없을 때는 이곳이 난코스여서 사람들이 많이 이곳을 찾지 않던 곳이랍니다.


도정봉을 내려와 동막봉 허릿길을 돌아가며...


이제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며 아까 쌍암사 계곡을 내려다 보던 등강에서 보이던 능선끝의 바윗등으로 내려가 봅니다.


바윗등에서 쌍암사 계곡을 내려다 보구요.




수락산 정상을 올려다 봅니다.


그리고 우측편의 등로(조망이 트인  조망터)


뒤돌아 도정봉의 절벽쪽 데크를 올려다 봅니다.


다시 등로로 돌아와 하산을 합니다.


특이 하게도 매년 이 소나무만 낙엽이 지기전 솔잎이 금빛으로 변합니다.




약수터로 가기전 봉우리에서 능선길을 달리(우측능선)하여 내려 갑니다. 이쪽길로 내려가면 능선에서 의룡폭포를 건너다 볼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입니다.




건너편 계곡의 의룡폭포 상단 - 물이 없어 검게 물칠만 된곳


나도 단풍 이랍니다.예쁘게 봐 주세요.


낙엽길을 따라 산지정화초소로 내려 왔습니다.


이상 수락산 도정봉에 내린 가을풍경을 보고 14:40 출발 지점인 회룡역앞에 당도 하여 산행을 마칩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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