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40 분 자투리시간이 생깁니다.어디로 갈까나! 올여름 한번도 가보지 못한(워낙 가물어서) '천문폭포'나 다녀오자 시간은 이때 출발해도 다녀올수 있고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곳 이니까.
'수락산 천문폭포'
언 제 : 2014년 8월 22일 날 씨 : 맑음 기 온 : ℃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빼뻘) 수락산 천문폭포
교 통 편 : ① 의정부역 앞이나 제일시장 입구 에서 청학리행 1 번 버스 또는 제일시장 앞에서 1-1 번 (소요시간 10분정도)
② 서울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출발하는 청학리행 버스 그리고 청학리 경민대 노선의 버스(1번 또는 1-1번)
16:27 고산동 (빼벌) 농협앞 정류장에서 하차 합니다.
천문폭포 진입로 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청학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20여미터 쯤 가면(송산로 989번길이란 도로표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지난해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담은 사진>
배초향(방아)
숲사이로난 길을 따라 오릅니다.
좀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묘지 끝쪽에 우측으로 갈라지는 바리게이트가 있는 길로 올라 갑니다.
사유지라 그런지 우측으로는 철책이 쳐져있고
좀더 가면 미군부대가 나오는데 직진해서
담벼락을 따라 갑니다.
버스정류장에서 20분쯤 걸으면 '흑석 산림정화 감시초소'가 나옵니다.
지난 이틀간 비가내려서 인지 아래쪽 계곡의 무명폭포 에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려 옵니다.이에 저는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초소 밑의 이름없는 폭포
다시 초소로 올라와 초소를 지납니다.
안내판에 붙은 사마귀
초소를 지나자 마자 바로 계곡으로 내려서면 아래로는 조금전의 무명폭포 상단이 나오고
위로는 계곡이 펼쳐 집니다.
흑석(검은돌)능선으로 향하는 등로 - 폭포로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시면 안되고 계곡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시면 됩니다.
등로가 아닌 계곡을 따라가며 (계곡은 비교적 짧은편) 풍경을 담아 봅니다.
암반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등로로 들어섭니다.
이곳 쉼터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능선을 타면 기차바위, 도정봉 안부쪽으로 오를수 있고 폭포로 가려면 좌측 계곡쪽으로 난길로 가면 됩니다.
20~30미터쯤 가면 폭포가 있는 흑석계곡과 도정봉 안부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합수지점을 건너가면 폭포하단이 나옵니다.
천문폭포 아래쪽
저기 위쪽 산객이 서 계신 곳이 천문폭포 입니다.
천문폭포에 당도 하였습니다.
폭포 명당자리에는 산객 두분이 계시는군요.저곳에 자리를 잡으면 쉬는사람은 좋을지 몰라도 이곳을 찾아 들러가는 사람들에게는(사진을 담는데는) 많은 장애가 되지요. 아무튼 이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쉬는 자리로 올라가서 폭포를 담아 봅니다.
천문폭포
기념사진도 남기고...
그곳에 있기도 불편하여 폭포 위쪽의 목욕하기 좋은 웅덩이로 올라 갑니다.
수명을 다한 망태버섯 - 어제는 많이 이뻤으리라.....
쌍폭으로 떨어지는 웅덩이 - 계곡에 비해 제법 큰 웅덩이 입니다.
이곳에서 목욕도하고 시간을 조금 보내고 폭포 쪽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청설모가 잣송이를 까다가 나를보고 놀라 나무위로 피신 하네요.
폭포상단에 다시 내려 왔습니다.
폭포위에 걸쳐있는 바위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폭포 아래에는 아직도 ......
폭포상단
폭포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폭포 위에서 쉬다 아래쪽의 사람들이 자리를 접는 것을 보고 폭포로 다시 내려 갑니다.
폭포로 다시 왔습니다.
기념사진도 남기고 ...
산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폭포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다 19:25 철수 합니다.
폭포 아래 반석을 흐르는물
자투리 시간을 이용 가까이 있는 수락산 천문폭포를 찾아 계곡을 즐기고 집으로 향합니다. "피서지 멀리갈 필요 있나요 ?"....... (끝)
이틀뒤(8월 24일)마눌과 다시찾은 천문폭포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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