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렸다.비온뒤의 맑은 하늘이 생각나고 산정에는 눈이 내렸기를 고대하며 고대산을 다시찾을 계획을 세운다.
대광봉의 고대정
언 제 :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09:00 철원 -5.5℃ ~ 12:00 -0.1℃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에 위치한 '고대산'
산행 코스 : 신탄리역 ~ 제2코스 칼바위 ~ 대광봉 ~ 고대봉 ~ 대광봉 ~ 제1코스 문바위 ~ 신탄리역
산행 시간 : 09:00 신탄리역 출발 ~ 11:10 고대봉 정상 ~ 12:03 하산 ~ 13:55신탄리역 도착 (4시간 55분 식사시간 포함)
산행지도
09:00 여늬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2코스를 선택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는 푸근한 날씨에 겨울비가 내렸지만 오후부터 다시 추위가 시작 되어 풀섶의 새콩 콩깍지에는 서릿발이 하얗게 서 있습니다.
제2등산로와 제1등산로가 갈라지는 지점 제2등산로를 선택하여 칼바위로 오릅니다.
09:44 말등바위에 올라
신탄리 일대를 내려다 봅니다.
그리고 10:12 칼바위 쉼터에 오릅니다.
칼바위 쉼터에서 바라보는 철원평야
이제 칼바위 능선을 오릅니다. 올때마다 이곳은 칼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곳인데 오늘은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없군요.
제2코스가 경사도 심하고 겨울에는 조금 위험한 구간 이기도 하지만 탁트인 조망과 시원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이 코스를 주로 이용하게 된답니다.
칼바위 암릉지대를 올라와
대광리방향(신탄리 1역전) 을 바라보고
신탄리를 내려다 봅니다.
그리고 다시 대광봉을 향해 오릅니다. - 흰눈이 쌓이고 상고대가 형성되면 매우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 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저 언덕위로 올라서면 또다시 시야가 트입니다.
이제 대광봉 정상의 턱밑 까지 올라와 고대정을 바라보고
고대봉의 정상을 조금 당겨 봅니다.
10:50 대광봉의 정상 고대정에 오릅니다.
능선에서 우측 내산리 계곡쪽을 바라 봅니다 . - 내산리 계곡을 중심으로 조금 먼곳 좌측 뾰죽하게 올라온 봉우리는 지장산 우측 뾰죽한 봉우리는 석봉
제1코스에서 올라오는 길도 이곳 대광봉에서 만나 집니다.
좌측으로는 철원평야가 펼쳐 집니다.
삼각봉으로 향하며 고대정을 담아 봅니다. 이곳 대광봉에 고대정이 세워지기 전에는 그저 밋밋한 봉우리의 풍경이 고작이었지만 고대봉 정상의 데크 공사와 함께 고대정이 세워지자 풍경이 달라 졌습니다.
삼각봉에서 줌으로 약간 당겨서 담습니다.
삼각봉 벙커위의 쉼터이구요.
쉼터에서 고대정을 다시 담아 봅니다.
삼각봉 이정목 뒤쪽의 조망처에서 고대봉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철원평야 뒤쪽 흰눈이 희끗하게 덮힌 북녘땅 산 봉우리도 당겨 봅니다.
모노레일이 설치된(군부대 보급용) 등로를 따라 고대봉으로 오릅니다.
11:10고대봉 정상에 오릅니다. - 정상에는 야영을 하신 산님들이 한팀 있었고 나와 비슷하게 올라온 몇분 밖에 아직은 없습니다.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을 둘러 봅니다.
철원평야 학 저수지 뒤쪽의 북녁의 산을 당겨 봅니다.전일 저곳은 눈이 내렸었나 봅니다.
옛 헬기장과 지장산 방향의 산군들
삼각봉과 대광봉
고대산 정상의 헬기장
벙커 너머로 보이는 백마고지 역 방향
학저수지와 철원 시가지 방향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 정상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 데크 끝으로 나아가 우측으로 돌아보며 철원평야 일대를 담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 금학산
사진6 - 내산리 계곡 방향
사진7 - 삼각봉 대광봉 방향
대광봉의 고대정을 당겨 담아보고
날씨가 많이 춥지 않으므로 옛 헬기장으로 건너 갑니다. 바람이 막힌 양지쪽에 앉아 조금 이르지만 떡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 합니다.
12:03 점심을 해결하고 건너오니 계속해서 산님들이 올라 옵니다.
이제는 하산을 할 시간 .... 오늘은 무릎이 조금 좋지 않은 관계로 표범폭포가 있는 제3코스가 아닌 제1코스로 내려가려 합니다.
12:03 올라왔던 삼각봉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합니다.
대광봉 고대정에 이르러
뒤돌아 고대봉을 바라보고
제1코스로 내려 섭니다. - 고대정에서 제2코스 칼바위길과 갈라 집니다.
고대정을 내려가며 조망바위에서 석봉을 바라보고......
좀 더 내려가 고대정을 담아 봅니다.
문바위 쉼터 조금 못미친 조망바윗등에 오릅니다. - 이곳이 문바위 일것으로 추정됨
고대정 방향으로 내가 내려온 봉우리를 바라보고
우측 건너편 칼바위 능선을 바라 봅니다. - 바위 봉우리가 칼바위 꼭대기
좌측 석봉도 바라 보구요.
아랫쪽 바윗등에 카메라를 놓고 쎌카를 찍습니다.
문바위 쉼터를 지나고
목재계단 쉼터에 내려 옵니다. 이곳 부터는 능선길에서 계곡쪽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13:32 제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에 내려 왔습니다.
이곳부터는 내산리 계곡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라 제 2코스 갈림길까지 가서
아침에 올라온길로 내려 갑니다.
13:47 등산 안내도가 있는 산촌생태체험관 앞을 지나고 13:55신탄리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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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들어온 열차가 백마고지행이라 타고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옵니다.(백마고지행은 2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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