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밤에 비가 많이도 내렸다.
베란다 창을 통해 내려다보는 중랑천 하천물의 수위가 상당하다.
비 내린 다음날이라 폭포가 볼 만할 텐데....
언 제 : 2025년 7월 20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기 온 : 12:00 서울 28.6℃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동막봉 자락의 숨은 폭포'
마눌에게 폭포에 가자하니 가고 안 가고 대답이 아니라
숫재 물 많은데 어디를 가느냐고 한사코 폭포에 가지 못하게 한다.
하는 수 없이 마눌의 만류를 뒤로하고 혼자 폭포로 향한다.

중랑천 인도교를 지나며 내려다보는 중랑천 풍경 - 새벽까지 비가 많이도 내렸나 봅니다. 곳곳이 물이 휩쓸고 간 흔적이 상당합니다.

09:55인데 아직도 용치 상부까지 흙탕물이 흘러갑니다.

하천부지를 1m 이상 물이차 올랐었네요.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를 보니 폭포가 기대됩니다. - 굴다리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

수락산 도정봉으로 오르는 입문인 굴다리

동막봉을 거쳐 도정봉 수락산 정상으로 오르는 들머리

우측 위쪽길을 택하면 수락산 정상으로 가는 정규등로 이고 좌측 아래쪽 길을 택하면 약수터를 거쳐 동막봉의 숨은 폭포를 갈 수 있는 길......
오늘은 비가 올 때여야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수락산 동막봉 자락의 숨은 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 아래쪽 길을 택해 들어갑니다.

산행약도

이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니 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에 커다란 돌덩이들이 굴러와 막고 있어 냉금냉금 돌들을 딛고 물을 건넙니다.


약수터 아래의 계곡풍경

약수터 앞을 흐르는 계곡물

밑에서는 발을 벗지 않고 건널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발을 벗고 건넙니다.
발을 벗은 김에 땀을 씻고 잠시 쉬어갑니다.

물을 건너 운동기구가 있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난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비가 멎은 산에는 버섯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민숭달팽이가..... 독이 없는 버섯인가!

원추리꽃

이름 모를 버섯들을 구경해 가며 다시 길은 계곡 가까이로 이어집니다.


이제 두 계곡물이 합쳐지는 곳을 지나면 왼쪽 계곡을 따라 올라가 계곡을 건너면 이제 폭포에 다 온 것입니다.
폭포를 보러 폭포 하단으로 내려갑니다.

수락산 동막봉 자락의 숨은 폭포 -물이 많아 폭포소리가 우렁찹니다.

폭포에서......
물이 너무 많아 폭포 하단에서 목욕을 하기엔 무리......

폭포 위로 올라갑니다.


폭포상단의 너럭바위로 올라옵니다.


숨은 폭포 상단의 선녀탕
먼저 반바지로 갈아입고 흘린 땀을 식힙니다.

물이 많으니 곳곳이 목욕하기에 좋네요.


오늘의 점심 먹거리

한 땀 식히고 쉬다가 위쪽의 작은 폭포로 올라갑니다.

이곳 폭포도 쉬기에 좋은 곳......


이곳에 왔으니 폭포에 몸을 담가 봐야겠지요. ㅎ
이렇게 숨은 폭포를 찾아 쉼의 시간을 가지고 하산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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