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수박모종을 사다 심으며
싹을 틔워 기른 고구마도 한 화분(A) 심었습니다.
B화분은 버려둔 (모종을 키워내고 나서) 곳에서 싹대가 올라와 늦게 심은 고구마임
계절이 바뀌고 입동 ..... 서울에도 서리가 내렸습니다.
물과 거름을 주며 정성껏 키웠던 고구마를 수확할 시기.......
실개천 연못가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기른 고구마 화분이기에
기대를 가지고 A화분의 고구마를 수확해 보기로 합니다.
싹대를 잘라내고 화분을 옮겨 고구마 수확을 해 봅니다.
화분에 심은 고구마는 두 포기.....
화분을 둘러엎어보니 잔뿌리가 화분바닥을 실타래처럼 휘감고 있습니다.
측면으로 고구마가 보입니다.
배수구가 있던 곳에도......
흙을 조심조심 털어 냅니다.
삼분의 일 쯤 캤는데..... ㅎ ~ ~~~~~ ^ ^
2 포기를 심은 화분에서 이만큼의 고구마가 맺혔습니다.
역시 고구마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기르면
화분에서도 온 가족이 한 번씩 먹을 만큼은 길러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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