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벌초를 하기위해 고향땅 단양으로 향합니다.
두악산 정상에서 바라 본 구단양 전경
언 제 : 2016년 9월 4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구름 많음) 기 온 : 15:00 제천 30.1℃ (습도 55%)
누 구 랑 : 나 혼자
어 디 를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두악산(일명 :소금무지산)'
산행 코스 : 단성면 치안쎈타 앞 들머리 ~ 단봉사 갈림길 ~ 북하리 갈림길 ~ 두악산 정상 ~ (원점회기)
산행 시간 : 16:05 들머리 출발 ~ 17:30 두악산 정상 (18:23 하산)~ 19:06 원점회귀 (정상휴게시간 포함 3시간)
9월3일 고향으로 내려가 형수님 댁에서 머물고 일찍이 조카들과 벌초에 나서 12:30경 벌초를 끝냅니다.
옥수수
뒷산엔 억새가 피어나기 시작 합니다.
영글어 가는 대추알
추석에는 차례상에 올릴 수 있을 듯....
물봉선
점심식사 후 잠시 쉬고 나서 큰조카는 내일 근무를 위해 수원으로 올라가고....
구름속 간간히 푸른 하늘이 보여 나는 두악산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형수님 댁에 일을 도와주러 왔다가 집으로 가는 작은조카 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놋재(성재)위 두악산 들머리로 이동 합니다.
단성 치안쎈타 아래의 두악산 들머리
두악산 정상 까지는 2.2km .... 그러나 단봉사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거의 일직선에 가까운 오르막길.....약 1시간 반에서 쉬어 가면 두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과수원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추석에 맞추어 출하되기 위하여 과수원 바닥엔 반사지가 깔려 있고 먹음직스럽게 착색이 잘 되었습니다.
넝쿨엔 호박이 늙어가고.... 가을은 가을 인가 봅니다.
단성면 일대를 내려다 봅니다
사진 1 - 푸른초지는 구 단양 시가지가 있던 자리 (현재는 단성면 소재지)
사진 2 - 단성면 상방리 (성재)
단봉사 갈림길을 향해 올라 갑니다.
16:18 단봉사 갈림길
등로로 접어 듭니다.
슬픈 전설을 가진 꽃 며느리밥풀
나래가막살이
산 도라지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습기로 인해 돌들이 젖어 있습니다. - 아마도 냉기가 흐르는 토양이지 싶네요.
다른 곳들은 괜찮은데.....
분취
17:08 북하리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지고....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상수리 열매들...
정상부에 이어지는 목재계단을 오릅니다.
정상데크까지 왔습니다.
소금무지의 유래
17:30 두악산 정상에 오릅니다.
구담봉 방면의 풍경
충주호와 구 단양시가지
단성면 일대를 당겨 봅니다.
그리고 단양역 쪽을 당겨 보구요.
구담봉 쪽에서 구단양 쪽으로 이어지는 충주호
소백산과 죽령 방면의 풍경
당겨 담은 단양톨게이트와 대강면 사무소 일대
소금단지
충주호 건너편의 금수산 방면엔 소나기가 내리나 봅니다.
구담봉 방향을 당겨 담은 풍경 - 사진 왼쪽 희미하게 보이는 뾰죽한 봉우리가 월악산 영봉
구단양과 구담봉 방향을 한컷에 담아봅니다.
잠시라도 하늘이 벗어 질까! .... 노을을 기다리며.....
사진1-1) 날씨가 맑다면 노을이 질 방향인데..... 구담봉 방향은 소나기가 내리나 봅니다.
사진 1-2) 당겨담은 구담봉 방향( 소나기가 내리는 군요.)
소나기 사진2-1)
소나기 사진2-2) 당겨 담은 사진
금수산 쪽은 맑아 지는데....
소백산 도솔봉 쪽엔 비구름이....
소백산 죽령 방향에서 비가 몰려 오네요.
구름이 두터워져서 노을을 기대 할 수 없습니다. 비가 몰려 오기 전에 하산을 서두릅니다.
19:00 구단양을 조망하는 곳까지 내려 왔습니다.
19:06 들머리 였던 단성치안쎈타를 지나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
벌초를 하러 내려왔다가 그냥 올라 가기가 섭섭하여 올라 본 두악산.....
고향 뒷산이라 그런지 언제 올라도 친근감이 묻어 나는 곳이 랍니다. - 감사 합니다.-
'산행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바위솔(고대산 2016.9.21) (0) | 2016.09.21 |
---|---|
도봉산 주봉능선(2016.9.13) (0) | 2016.09.14 |
석양(도봉산 2016.8.27) (0) | 2016.08.29 |
호명호수 & 상천계곡 (가평 2016.8.20) (0) | 2016.08.21 |
노랑망태버섯 (5일간의 추적 2016.7.30) (0) | 2016.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