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6.1.25   장소 : 중랑천 지류

 

연말부터 이어져 온 감기가 떨어지질 않아 외출을 삼가며 

가끔 집 근처에서 백로 들이 오는지 나가 보곤 한다.

 

그러나 수량이 줄어들어서 인지 백로들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별 기대치를 갖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나간다.

 

그런데!!!

백로들이 서너 마리가 찾아왔다.

기쁜 마음으로 햇살이 들기를 기다린다.

 

차츰차츰 햇살이 하천으로 드리우고 새들이 있는 곳 가까이로 햇살이 들어온다.

근처를 지나는 행인들에 놀라 움찔거리는 백로들을 보며 햇살이 들 때까지 날아가지 않기를 바라며 가슴을 졸인다.ㅣ

 

그러나!!!

햇살은 새들 가까이에서 멈춘다.

구조물의 그림자에 더 이상  햇살을 비춰주지 못하고......

새들 이라도 햇살이 비치는 쪽으로 나와주면 좋으련만.....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는 물안개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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