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 끼여 3일 연휴.....
6일 하루는 사우나를 다녀오고 휴식을 취하고
토요일 금년 들어 첫 고기잡이 야영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언 제 : 2025년 6월 7일 ~ 8일(토~일요일) 날 씨 : 흐리다가 게임 기 온 : 양평 16:00 28.2℃
누 구 랑 : 마눌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가평 사계절 썰매장 앞 조종천"
마눌의 볼일을 보고 13:30경 집에서 출발합니다.(오늘은 어망을 칠 시간만 있으면 되므로)
오늘은 교통편을 조금 달리 해 보기로 합니다.
상봉역에서 경춘선을 갈아타고 청평역에 내린뒤 현리행 시내버스(41번)로 갈아타고 가평사계절 썰매장 앞에 하차합니다.
다원교 아래로 내려가 우리가 자주가던 다원 1교 쪽으로 올라갑니다.

다원 1교 교각아래에 텐트를 칠 자리를 만들고...... (그동안 마눌은 다슬기잡이.......)

16:37 우리가 쉴수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됩니다.
우측 언덕 위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장을 찾은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는 냇가
(인접한 곳이 모두 사유지여서 진입할 수 있는 곳이 다원교에서 냇가로 올라와야 하며
사람들은 많이 냇가로 내려오지만 고기잡이 방식이 나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이곳이 나에게는 좋은 장소)
텐트를 쳐 놓고 어망을 설치합니다.
금년도 첫 고기잡이야영이기에 고기가 잘 잡히도록 정성을 다해 4곳에 설치합니다.
그동안 마눌은 다슬기잡이를 하였구요.
18:27 저녁을 준비합니다.

저녁 메뉴는 부대찌개

이렇게 밖으로 나와 함께 만들어 먹는 식사.....


냇가의 풍경과 어우러 지면 별 반찬이 아니라도 맛난 저녁이 되지요.
저녁식사를 하고 마눌은 다시 다슬기잡이에 나서고.....
나는 어렸을 때 많이 해 보았던 쑤시미낙시를 다시 테스트해 보기로 합니다.
처음 5차례 정도 미끼를 잃고 나니 오기가 생깁니다.
심기일전한 6번째부터는 나의 게임이 됩니다.
점점 옛 감각이 돌아오게 됩니다.
10여 마리의 물고기를 잡고 나니 마눌이 다슬기잡이를 끝내고 물을 건너옵니다.

어둑해지기 시작하는 냇가

등을 켜고 따뜻하게 커피 한잔을.....

깊어가는 밤

뒤편의 화려한 불빛도 부럽지 않은 소박한 나의 보금자리....... 이렇게 떠나오지 않았다면 느낄 수 없는 힐링의 밤

구름사이로 달빛도 비춰지고 별들도 간간이 보입니다.

이렇게 깊어가는 밤 잠옷으로 갈아입고도 한참을 더 누워 즐기다 잠자리에 듭니다.
06:30 마눌이 먼저 일어나 나갔다 오더니 어제저녁 봐 뒀던 오디를 따러 가겠다 합니다.

마눌이 따온 달콤한 오디
07:10 어제 쳐 두었던 어망을 건지러 갑니다.

어망이 무겁게 쳐질 정도로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매운탕 거리인 빠가사리가(동자개) 주류를 이룹니다.
어망을 건져다 놓고 아침을 준비합니다.
(마눌은 친구네 주겠다며 또다시 다슬기잡이에 나서고.....)

누룽지에 물을 붓고 누룽지를 끓입니다.

누룽지를 끓여 준비해 간 반찬과 함께......
아침을 먹고 마눌은 다슬기를 잡으러 가고
나는 물고기 손질에 들어갑니다.
물고기를 어망에서 꺼내어 그릇에 옮겨 담아 놓고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어종

그나마 적게 들었던 두 개의 어망에 든 물고기를 팬에 옮겨 놓습니다.
손질을 끝내 놓고 다음 어망의 물고기... 순서로 손질을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든 어망의 물고기

그리고 마지막 어망의 물고기까지.......
참!!!!!
어제 낚시로 잡은 꺽지도 있군요.

꺽지 한 마리는 밤새 절명을 하였고(낚시를 너무 깁게 삼켰었던 녀석)
꺽지까지 2시간여의 물고기손질을 끝냅니다.
손질된 물고기는 얼음물로 씻어 3등분으로 나누어(친구네와 나누기 위해) 아이스백에 보관합니다..
마눌은 아직 다슬기잡이에 여념이 없고.....
나는 다시 낚싯대를 들고 꺽지잡이를 해 봅니다만 신통치 않네요.

어제는 마눌이 다슬기를 잡느라고 고기잡이하는 모습을 찍어주지 못했는데 다슬기잡이를 끝내고 온 마눌이 한컷 담아줍니다.

꺽지 미끼로 쓰는 물벌레
11:40 친구네도 일이 있어 못 온다 하고......
음식 재료도 남아 있어 튀김은 생략하고 이른 점심을 해 먹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준비해 온 고기를 굽고


밥을 든든히 먹습니다.

그리고 물가에 앉아 차 한잔......

두 개로 나누어 놓은 다슬기

어망도 다 말랐기에 접어서 철수준비를 합니다.
돌아오는 길
친구네를 회기역으로 나오라 해서 다슬기와 물고기를 나누어주고
친구네가 가져온 쌈채소와 나물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계곡피서(수락산 석림사 계곡 2025.6.22) (9) | 2025.06.23 |
|---|---|
| 가평천렵(2025.6.15) (6) | 2025.06.16 |
| 중랑천 자라(2025.6.3) (7) | 2025.06.03 |
| 중랑천 청보리길(2025.6.1) (2) | 2025.06.01 |
| 일손돕기(홍천 2025.5.25) (6) | 2025.05.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