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 지독히 흐리고 탁한날..... 꼼짝않고 취침

12월31일 어제 늦게 내린 비로 하늘이 맑아졌다.

마눌이 인왕산을 데려가 달란다. 나도 딱히 갈만한 곳이 없던차

늦으막히 전철을 타고 년말이면 한번씩 찾던 인왕산으로 향한다.


범바위에서 바라본 인왕산


언       제 :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5:00 서울 3.8

누  구  랑 : 나의마눌 김여사와 함께

어  디  를 :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

산행 코스 : 독립문역 ~ 마애불 ~ 선바위 ~ 달팽이바위 조망처 ~ 범바위 ~인왕산 정상 (원점회기)


인왕산 지도


집에서 늦으막히 출발한 관계로 14:30분에야 독립문역(지하철 3호선)에 하차 합니다.

매번 같은길을 걷게 되는 인왕산 코스..... 오늘도 현대아파트 뒤로난 길을따라 선바위 아래의 마애불로 향합니다.


인왕사 일주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좌측길로 들어서서 마애불이 있는곳으로 갑니다.


인왕산 마애불 - 오늘도 보일듯 말듯한 미소로 중생의 바램을 들어주십니다.


마애불을 들렀다 무학대사와 이성계의 설화가 얽혀있는 선바위를 지납니다.


선바위를 지나 오르며....


선바위 뒤편의 응달에는 어제 내린 눈이 녹지않고 얇게 쌓여 있어 호랑이바위는 오르지않고(미끄러워) 뒤편 달팽이바위 조망처로 올라 갑니다.


달팽이 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성곽안쪽과 멀리 남산타워


조금 당겨담은 남산타워


그리고 성곽 안쪽의 창덕궁 방면을 바라봅니다.


조금 당겨 담은 창덕궁


달팽이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뒤편의 범바위와 인왕산정상


달팽이바위 조망처에서 내려 올때는 잔설 때문에 아이젠을 신고 내려와 성벽을 넘어 범바위로 올라 갑니다.


성벽을 넘으며 바라본 달팽이바위


성벽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범바위에 올라 바라본 인왕산 정상


성곽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고드름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요? 고드름이 수직으로 달리지 않고 휘어지며 달립니다. 바람의 영향으로.....


범바위 안부에서 인왕산 암릉이 시작되는 곳의 기암위 명품송 - 수목이 가려지지 않는다면 훨씬 멋진 뷰로 담겼을 텐데.......ㅎ


가파른 암릉을 기어올라 시야가 트인 곳에서 다시 담아 봅니다.


이 뷰는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또 담아 본 명품송


암릉중턱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서울성곽길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서울시가지 풍경


우측편 눈 쌓인 바위 위가 조금전 사진을 담은 조망처




이제 정상가까이 올라 왔습니다.


갓바위 아래의 서울시가지 조망처


인왕산의 정상인 갓바위


갓바위 뒤편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비봉능선


북한산 비봉능선


보현봉과 문수봉 방면의 풍경


갓바위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지금시간이 16:18   이제 약 한시간 20분후면 2017년 마지막 해넘이를 볼수 있겠지만......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하산을 합니다.


갓바위 아래의 조망처에서 담은 남산타워와 서울시가지




성곽길로 걸어 내려오다 담아본 안산의 풍경


암릉 중간의 조망처에서 다시한번 능선을 이어가는 성곽을 담습니다.


이렇게 2017년 송년산행을 가져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 도정봉(2018.2.4)  (0) 2018.02.04
북한산 백운대(2018.1.30)  (0) 2018.01.30
화이트 크리스마스, 도봉산 (2017.12.25)  (0) 2017.12.25
북한산 백운대(2017.12.1)  (0) 2017.12.01
도봉산(첫눈산행 2017.11.24)  (0) 2017.11.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