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 야영(2020.1.4~5)
경자년 새해가 밝고.......
좀 늦었지만 새해 해돋이를 보러 야영을 갑니다.
북한산 뒷태를 조망 할 수 있는
가까운 노고산으로.....
노고산에서.......
언 제 : 2020년 1월 4일 ~ 5일 날 씨 : 맑음 기 온 : 13:00 서울 ℃
누 구 랑 : 친구 고산화장과 나 둘이
어 디 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노고산'
산행 코스 : 흥국사 입구 ~ 흥국사 ~ 노고산 정상 (1박) ~원점회귀(산행시간 :약2시간)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앞 버스주차장에서 불광동행 34번버스를 갈아타고
친구를 만나기로 한 흥국사 입구에서 하차 합니다.(6분정도 늦었네요.ㅎ)
년말을 지나며 산행을 게을리 했던점도 있고
아침부터 시원치 않았던 발목이 우려 되기에 조심하며 산행을 해야 할듯 합니다.
친구와 만나 흥국사로 들어갑니다.
창릉천을 건너며 바라보는 북한산
15분쯤 걸어 들어가 당도한 흥국사 입구 - 불이문을 새롭게 세운 것이 보입니다.
오늘 산행은 흥국사 입구의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난 등로를 이용하지 않고 흥국사 안쪽으로 둘래길을 따라 오릅니다.
이쪽 코스가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 할 수 있습니다.
길은 다시 능선길에서 만나지고.....
금바위저수지 길과 만나지는 삼거리를 지나면 북한산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터집니다.
등로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정상부의 산군
흥국사를 출발한지 약 1시간 30분만인 15:09 노고산의 정상 역활을 하는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오랜만에 올랐더니 정상석도 이곳에 세워져 있네요.
경자년 새해 첫산행 인증을 먼저 하고.....
우리가 묵어갈 주택공사를 합니다.
단독인증
한겨울 임에도 노고산 정상엔 이웃들도.....
17:09 이제 해가 뉘옅뉘옅 넘어 갑니다.
노고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풍경
17:26 일몰이 시작되고....
17:28
아쉽게도 일몰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내리며 산정의 만찬이 이어지고....
노을이 다 지기 전에 야경을 담아 봅니다.
노을의 잔상이 남아 있는 일산 고양 방면의 야경
어둠이 내린 후 이웃의 풍경....
우리는 바람이 불어 텐트와 텐트사이에 타프를 더 쳐서 주방을 만들었고 새롭게 옆에는 이웃이 더 생겼습니다.
야영지의 풍경
북한산 방면의 야경
다시 일산 고양 방면의 야경....
이렇게 포토타임을 끝내고19:30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두세번 잠을 깨어 봅니다만 별들은 제법 많이 보이지만 ..... 사진을 담을 만큼은 안되어.....
07:22 동녘이 벌겋게 밝아 온다는 친구 말에 카메라를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07:22 밝아오기 시작하는 북한산 방면의 풍경
해뜨기전의 색감이 아주 근사 합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이쪽 이웃은 벌써 철수준비를 마쳤네요.
아침 8시가 되어서야 해가 떠오릅니다.
08:00 영봉 기슭으로 아침해가 떠 오릅니다.
08:01
08:02
08:06 새해 일출...... 쎌카를 남기며 금년 한해도 무탈하기를.....
일출을 보고 나서 아침을 해 먹습니다.
09:50
10:09 숙영장소를 정리하고 하산준비 완료.....
하산길.....
예기치 않았던 지인을 만납니다.
친구의 직장 후배 이고 나랑도 잘 아는 '희환 샘'
산길에서 이렇게 만나니 무척 반갑습니다.
희환샘과 함께 ......
11:30 흥국사로 내려오고......
희환샘도 정상을 올랐다 내려와 함께 합류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새해 첫산행.....
가까운 노고산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예기치 못했던 지인도 만나 즐거웠던 야영 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